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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령이의 정원141

루비선인장 삽목준비, 희망환선인장 치료법 루비선인장도 키운 지 10년이 넘어가니 잎이 병들었다. 오늘 뿌리를 뽑아서 물로 씻은 후에 정리를 하고 잎은 병들지 않은 것만 추렸다. 잎은 10일 정도 말린 후에 흙에 꽂아주면 뿌리가 내린다. 단모환선인장은 1주일마다 소독을 해주면서 한 달간 그늘에서 말리면 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꽃이 나오는 선인장 윗부분을 보호하려면 땅에 닿지 않게 젓가락으로 걸이대를 만들어서 선인장을 얹어두라고 한다. 오늘도 알로에 선인장 즙을 짜서 상처에 발라주었다. 2024. 4. 10.
희망환선인장 수술하다 10년간 키워온 희망환선인장이 쓰러졌다. 지난번에 온 가을비를 맞았는데 그때 병이 났었나 보다. 꽃이 피는 윗부분을 칼로 잘라냈더니 분홍색 살이 나왔다 칼로 베어낸 상처에 알로에 잎 하나를 떼어내서 알로에즙을 발라주었다. 유트브를 봐도 썩어버린 선인장 치료 하는 영상은 찾지못했다. 잘라낸 부위가 뿌리도 아니고 몸통이라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같이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면 병들었다고 쓰레기통으로 보내는 것이 마음 아프다. 2024. 4. 9.
다시 옮긴 화분들 며칠 전에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는데 화단의 흙이 화분에 튀어서 엄청 지저분해졌다. 먼저 화분에 묻은 흙부터 호스로 닦아내고 화분 자리를 만들어서 옮겼다. 칼란디바와 수채화고무나무다. 수채화고무나무 선물 받은 것을 12월에 분가를 해놓았는데 자리를 잡더니 새잎을 내놓았다. 칼란디바에 꽃이 피었다. 제옥다육이는 2개가 죽고 한 개만 살았다. 이곳에는 잎부터 다시 키우는 다육이들이다. 2024. 4. 6.
30년이 된 담장이넝쿨 뿌리뽑기 집 바깥쪽 담밑에 30년이 넘는 담쟁이넝쿨들이 살고 있다. 생각이 날 때마다 뽑아내어도 시간이 지나면 또 자라고 있다. 오늘 마음을 먹고 눈에 보이는 가지들을 다 쳐냈다. 이파리들이 붙은 작은 가지들은 가든 가위로 다 잘라냈지만 뿌리들은 뽑아내기에 공간이 작아서 역부족이었다. 집에 있는 잡초 제거용 약물을 뿌리 쪽에 뿌리기는 했으나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2024. 4. 5.
한련화 새 싹이 나왔다 3월 16일에 한련화 꽃씨 10개를 앞마당에 심었는데 날이 더워서였는지 20일 만에 싹이 났다. 한여름에는 싹이 나도 햇볕에 잎이 마르기도 하는데 가을에 씨를 뿌리니 싱싱하게 싹이 나온다. 이제 가을과 겨울에 잘 자라면 봄에 꽃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도 한련화꽃씨 28개를 더 심었다. 2024. 4. 4.
저녁 5시부터 내리는 가을비 어제 일기예보대로 오늘 저녁 5시부터 천둥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 비로 내일부터 기온이 내려간다.비 맞으라고 나무밑에 있던 작은화분들을 밖으로 내놓았다.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