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m's Life40

자축하는 어머니날 5월 8일에 한국에 사는 며느리가 어버이날이라고 인터넷뱅킹으로 $300달러를 보내와서 남편하고 $150달러씩 나누었다. 오늘 쇼핑센타에 가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내일 일요일은 호주에서는 어머니날이다. 아버지날은 9월 둘째주 일요일이고. 어머니 날이라고 꽃을 많이 가져다놓아서 며느리가 준 돈으로 내가 좋아하는 장미꽃 3단을 샀고 청바지 4벌과 셔츠도 2벌 샀다. 남편은 며느리가 준 용돈으로 골프를 치고 맥주 2박스를 사다놓았다. 내일은 오후에 셋째언니 모시고 부모님 묘지에 다녀와서 언니네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반찬은 내가 가지고 간다. 2024. 5. 11.
화창한 가을 호수공원 산책길에서 날이 화창하고 좋아서 동네 호수공원에 다녀왔다. 우리 동네에 유일하게 있는 단풍나무다. 집에 오는 길에 도로에서 빗물 내려가는 하수도 입구에 있는 흙에 매달려서 살고 있던 다육이를 꺼내서 집으로 데려왔다. 2024. 5. 7.
오늘은 하루종일 부엌에서 일하다 어제 한국식품점에 가서 열무 3단, 무, 파를 사 왔다. 열무잎이 누렇게 되어서 아침에 남편 일 보내고 바로 작업을 시작했다. 열무는 열무물김치를 담그고, 무는 깍두기를 담갔다. 두 가지 음식 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 일 마치고 오후 2시에 집에 온 남편 점심으로 안성탕면을 끓여준 후에 어제 끓여놓은 닭곰탕으로 닭죽을 쿠쿠밥솥으로 했다. 호박 1개와 양송이버섯으로 전을 부쳤고 오이장아찌는 고춧가루를 넣고 매콤하게 무쳐냈다. 마지막으로 파뿌리를 화분에 다시 심어주었다. 지난번에 파뿌리 심은 것은 세 번이나 잘라먹었었다. 저녁을 먹은 후에 설겆이는 식기세척기로 돌리고 세탁기도 돌리고 있다. 내일 남편이 골프를 가면 집안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 푹 쉬려고 한다. 2024. 5. 3.
이사갈 동네 지인께 드린 청옥다육 요새 인터넷으로 이사 갈 집을 구경 중인데 남편과 의논결과 지인이 사는 동네로 이사 가기로 결정했다. 큰아들은 시티 가까운 곳으로 가시라 했지만 그곳은 우리 돈으로는 비싸서 도저히 갈 수가 없다. 이제 우리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근처에 지인들이 사는 곳이 좋을 것 같다. 집에서 키우는 녹영다육이를 선물로 가져다주었다. 우리 집에서 바라본 노을풍경. 토요일에 골프회식을 한 후에 며칠간 몸이 많이 피곤했다. 예전같으면 이틀정도 쉬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나이가 들어감을 느꼈다. 202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