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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Life40

책정리, 가든용품, 호박잎 오늘은 책꽂이에 있는 아들들 책을 여행 가방에 챙겨 넣었다. 아들들이 초등학교 때 읽었던 구스범프다. 작년에 드러머로 나왔다. 사진 앨범들도 여행 가방에 넣었다. 이사를 가면 책꽂이를 새로 사서 정리를 하기로 했다. 2020년에 시골에서 얻어온 가든용 선반인데 망가졌다. 책꽂이를 밖으로 내놓고 가든용품들을 정리를 했다. 유튜브를 보니 집에서 단호박 키우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줄기, 아들줄기를 놔두고 곁가지를 잘라야 한다, 순을 잘라야 한다고 하는데 나에겐 다 어렵다. 풀 한 포기님이 호박잎 자르면 안 된다고 하셔서 오늘 다른 가지 호박잎을 끌어다가 꽃 위로 덮어주었다. 호박잎이 있어야 광합성 작용을 해서 영양분이 호박열매로 간다고 한다. 2024. 1. 21.
내 살림이 너무 많다 며칠 전부터 내 물건들을 정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물건들이 많아서 나도 놀랐다. 분류를 굳이 하자면 책, 잡동살이, 민화 그림용품, 바느질 용품, 그동안 수놓은 액자들, 옷들이다. 그동안 책을 많이 버렸지만 이번에 책을 몇 권 더 사오니 책이 늘어났다. 어제는 1년 동안 안 읽었던 책들을 따로 분류를 했고 오늘 10권의 책을 미련없이 재활용품통에 넣었다. 이제 남은 것은 선물 받은 책 10권과 내 돈 주고 산 10권의 책을 다 합해서 20권만 남았다. 바느질 용품도 정리를 했다. 돈 주고 산 퀼트용품들이다. 그동안 쓰지는 않지만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던 단추, 지퍼, 가방 만들 때 사용하는 핸들과 고리 코바늘도 다 버렸다. 가든 할때 쓰는 용품들도 많아서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버렸다. 민화 그림 .. 2024. 1. 12.
오늘은 쇼핑데이- 고기를 사러 출동 오후에 쇼핑하러 가면 고기종류들이 없어서 사 오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생겼었다. 오늘은 남편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쇼핑 센터에 가서 쇠고기 스테이크 2팩, 양고기 스테이크 2팩, 돼지고기 삼겹살 2팩, 치킨 소시지 2팩, 소갈비 2팩, 돼지고기 소시지를 샀다. 뼈가 없는 삼겹살은 1킬로에$14.00(한화 11,900원)로 1.046그램으로 $14.64(12,444원). 호주의 돼지는 음식찌꺼기를 먹는 것이 아니라 곡식을 먹여서 키우다 보니 소고기 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치킨소시지 한 팩에 550그램인데 가격은 $4.50(3,825원). 한 번 먹을 양으로 나누어서 용기에 담는다. 소고기 스테이크 2팩과 양고기 스테이크 1팩을 포함해서 냉동실에 넣었다. 지난번에 사서 아직 사용하지 못한 장조림용 소고기와.. 2024. 1. 3.
부모님께 신년 인사를 다녀오다 집 정원에 있는 꽃들을 가지고 묘지 가는 길에 있는 셋째 언니를 모시고 부모님 묘지에 신년인사를 드리고 왔다. 보통은 크리스마스 때 사람들이 많이 온다. 82세에 돌아가신 아버지 96세에 돌아가신 엄마 부모님 살아생전에 친구였던 분들께도 우리꽃을 꽂아드렸다. 묘지에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셋째 언니를 모시고 베트남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과일 가게에 가서 과일과 야채를 사드리고 집에 모셔다 드리고 왔다. 엄마의 유언대로 우리 몫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하여튼 새해 첫날부터 남편에게 고마운 날이 되었다. 2024.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