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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령이의 삶

진짜녹두전이 먹고싶다

by 우령* 2025. 1. 5.

결혼하고 나서 시댁에서 추석과 구정을 몇 번 지내고 이민을 왔다.

어머님은 명절 전날에 시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작은집으로 가서 제사준비를 하셨었다.

뚱뚱한 작은어머님이 녹두전을 부치셨는데 녹두 불린 것을 맷돌에 갈고 고사리와 데쳐놓은 숙주와 돼지고기, 실고추를 넣고 고소한 콩기름에 두툼하게 부침개를 하셨다.  

어제 꿈에 이렇게 생긴 녹두전을 보았다. 며칠 전 꿈에는 고사리나물이 보이더니 이제는 녹두전도 보인다. 한국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니 한국행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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