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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기장13

언니, 정말 죄송하지만 아침에 시누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2월 11일에 딸하고 사위가 멜버른에 휴가차 오는데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로 뉴질랜드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강아지 맡길데가 사방팔방 찾아봐도 우리집뿐이니 죄송하지만 맡아달라고 한다. 그러면 강아지호텔에 맡기라했더니 비싸서 못맡긴다 하기에 여행갈때 데려가라고 했더니 10킬로 오버라서 비행기좌석에 못태우고 화물칸에 실어야 해서 싫단다. 멜버른에서 뉴질랜드까지 비행기로 4시간이면 가고 호주사람들은 여행갈때 데려가던데 강아지가 가족이라면서 그것도 아니다. 지난번에 강아지 맡기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더니 또 마지막이란다. 속에서 부화가 났지만 어쩌겠는가. 여행 가기 전날 15일 밤에 온다는 것을 거절하니 16일 새벽 4시 30분에 데리고 왔다가 19일 늦은 밤에 .. 2025. 2. 7.
한가한 점심 밥상 남편은 김밥 2줄과 냉커피를 가지고 골프 치러 나갔고 나를 위한 점심을 만들었다. 김밥, 떡볶이, 순대.지난주에 시누이가 오이지 가지러 올 때 사가지고 온 그릇을 오늘 처음 썼다. 2025. 2. 6.
한국 가는 항공권을 예매했다 큰아들이 한국 가는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E-티켓을 이메일로 보내주었다. 이번에는 비싼 아시아나항공 대신에 제일 저렴한 싱가포르 항공사표를 샀다. 2017년에 싱가포르항공권을 왕복 1인당 $980 달러로 샀었는데 무려 8년이 지난 오늘은 $1,153 달러다. 물가 오른 것치고는 비싸지 않은 것 같다. 여기에다가 우리가 싱가포르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시간 넉넉하라고 큰아들이 좌석당 $56.90을 더 주고 앞자리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 그래서 총합계가 일인당 $1,210.33이 되었단다. 하여튼 항공권 가격이 싼 대신에 비행시간은 17시간이나 걸리고 수하물 무게가 2017년에는 30킬로였는데 지금은 25킬로로 줄었다.나는 이메일로 보내준 E- 티켓을 프린터로 뽑았다. 공항에서 휴대폰 .. 2025. 2. 5.
새로운 한국식품 영접 오늘 한국식품점에 가서 $500(50만 원) 어치 한국식품을 사 왔는데 이번에 새롭게 들어온 식품 몇 가지를 구입을 했다.이제는 힘들어서 사골국 못 끓인다고 말했는데 1박스에 6 봉지 들어있는 것 세일해서 샀다.도라지와 더덕찰옥수수와 떡볶이떡냉동 소머리국밥순대와 족발대패삼겹살 600그램내일 남편은 골프를 갈거라서 혼자서 대패삼겹살 굽고 떡볶이를 하고 순대랑 함께 먹으려고 한다. 2025. 2. 5.
잘되면 우리가 이사 갈 집 어제 작은아들한테서 문자로 부동산에이전트 사이트를 보내오면서 이 집을 사려고 에이전트와 협상 중에 있으니 사진으로 보시고 마음에 들면 말해달란다. 집은 대로변에 있는 코너집이고 50년 이상 된 오래된 집이다.집안 설계도와 사진들이다. 방 3개, 거실, 식당, 부엌, 목욕탕 겸 세탁실.집구경 갈 수 있는 날자와 시간이 있고 경매 날자도 보인다. 주인은 770,000.00(7억 7천)을 받고 싶다는데 요새 멜버른 집값이 7% 하락세라서 아들은 750,000.00(7억 5천)을 제시했지만 주인이 더 받겠다고 하면 경매날까지 갈 예정이란다. 경매까지 갈때 예상했던 금액이 안 나올 수가 있어서 에이전트 역활이 크게 작용한다. 사진하고 진짜하고는 다른점이 많아서 직접 가서 구경을 해야한다. 만약에 이 집을 계약하게.. 2025. 2. 3.
파김치, 가구버리는 것 예약 확인문자 오늘은 아침 겸 점심으로 감자라면을 끓여 먹고 파김치를 담갔다. 작은 파 세 단 (50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 받쳐놓고 양념은 홍게액젓 2 수저, 설탕 1 수저, 간장 1 수저, 고춧가루 5 수저, 물 5 수저, 매실액 1 수저를 넣고 양념을 잘 섞은 후에 깨끗하게 씻은 파 머리 부분부터 양념을 묻힌후에 남은 양념을 잎에 묻혔다. 삼일정도 상온에서 익힌 후에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저녁에는 고등어조림과 어묵탕을 끓여서 먹었다.오늘로 2025년 1월이 지나간다. 가구 버리 것 예약한 곳에서 문자가 왔다. 다음 주에 쓰레기 버리는 것 잊지 말고 가든 안에 가구들 내놓으라고. 일요일 오후에 남편이랑 가든에 가구들을 내놓으면 된다. 2025.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