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시누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2월 11일에 딸하고 사위가 멜버른에 휴가차 오는데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로 뉴질랜드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강아지 맡길데가 사방팔방 찾아봐도 우리집뿐이니 죄송하지만 맡아달라고 한다.
그러면 강아지호텔에 맡기라했더니 비싸서 못맡긴다 하기에 여행갈때 데려가라고 했더니 10킬로 오버라서 비행기좌석에 못태우고 화물칸에 실어야 해서 싫단다.
멜버른에서 뉴질랜드까지 비행기로 4시간이면 가고 호주사람들은 여행갈때 데려가던데 강아지가 가족이라면서 그것도 아니다.
지난번에 강아지 맡기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더니 또 마지막이란다. 속에서 부화가 났지만 어쩌겠는가. 여행 가기 전날 15일 밤에 온다는 것을 거절하니 16일 새벽 4시 30분에 데리고 왔다가 19일 늦은 밤에 데려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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