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기장6 구정 음식은 아니지만 어제 낮에 잡채와 대구전을 부쳤고 오늘은 무생채를 만들었다.오늘 멜버른 낮기온은 41도다. 햇볕도 따갑고 바람도 더워서 에어컨을 켜고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다. 2025. 1. 27. 찬구에게 받은 소식 반찬가게 하는 친구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반찬 사진과 명세서다.은행계좌로 $200달러 입금해 주었다. 반찬을 전달받은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차마 먼저 물어보지 못했던 남편 투병생활 이야기를 했고 남편의 2차 항암치료 끝나면 함께 점심을 먹자고 한다. 영국에서 일하던 딸도 작년에 집으로 왔고 함께 남편 간호를 하니 많이 의지가 된다고 한다. 딸이 최고라고 말해주었다. 2025. 1. 26. 호박전과 비빔해파리냉채 아침에 김밥 2줄 싸서 골프간식으로 챙겨주고 어제 한국식품점에서 사가지고 온 애호박 1개를 썰어 전을 부쳐서 아침으로 먹었다.오후에는 한국식품점에서 사가지고 온 비빔해파리냉채 재료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었다. 해파리에 이미 양념이 다 되어있어서 야채들만 썰어서 넣으면 된다.전에는 해파리를 사다가 데치고 양념을 해야 했는데 이제는 야채만 더 추가하면 된다. 오늘부터는 해파리냉채는 하기 어려운 음식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2025. 1. 23. 6년만에 만난 어르신들 2018년 친정엄마 장례식 때 뵙고 만나지 못했던 김장로님과 강권사님을 뵙고 왔다. 코로나시절을 잘 견뎌내시었다고 한다. 김장로님은 올해 93세시고 강권사님은 86세시다.오클리에 있는 한인노인회로 오라고 하셔서 집에서 준비를 해가지고 간 선물도 드리고, 커피를 사드리고 한인식품점에서 필요한 식품도 사드렸다.김장로님과 강권사님은 몇 번이나 잊지 않고 찾아주어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다음 달에 주택으로 이사를 갈 건데 정리되면 놀러 오라고 하신다. 2025. 1. 22. 친구에게 줄 반찬주문 아침에 반찬가게 하는 친구와 통화를 했다. 200달러 안에서 밑반찬을 해서 전해달라고 했다. 배추겉절이, 소고기장조림, 멸치조림, 모듬전, 오이소박이등등. 나중에 계산서 보내주면 은행계좌로 입금하기로 했다. 2025. 1. 21. 나흘동안 이어진 더위와 반찬주문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이 된 더위는 아직도 한창이다. 남편 말로는 내일 저녁에나 시원해진다고 한다. 점심에는 비빔국수를 해서 먹었고 저녁에는 오이미역냉국과 명란젓을 넣고 달걀찜을 해서 먹었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 남편이 작년에 위암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에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수술까지 받고 건강이 많이 안 좋다는 소식을 지난주 토요일에 남편이 골프치러 갔다가 다른 사람에게 듣고 어제 저녁에 친구에게 카톡문자로 연락을 해보니 체념한 듯한 글을 보내왔다. 가까이 살면 반찬이라도 해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내일 반찬가게 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반찬을 만들어서 갖다주라고 주문을 넣으려고 한다. 나도 예전에 발목이 부러져서 수술하고 거의 일년동안 치료를 받고 있을때 반찬 해다주었던 사람이 제일 .. 2025.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