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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령이의 정원

꽃이 피는 겨울 정원의 모습

우령* 2024. 7. 29. 10:53

아직도 추운 겨울이지만 제비꽃이 피기 시작한다. 지난주부터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유리호프스도 꽃이 한창이다. 앞마당으로 나가지 않고 뒷마당 나무담장 사이로 찍었다.

가을에 심었던 분꽃씨와 한련화꽃씨도 잎을 내고 있다.


훈장데이지를 많이 삽목을 했지만 살아남은 것이 많지 않았다.

칼라릴리가 드디어 꽃이 열렸다.


범부채와 꿩의비름, 푸른젓가락다육이들이 새로운 잎을 내고 있다.

염자다육, 별세덤다육이들도 꽃이 한창이다. 다육이 꽃들은 비슷비슷하다.


제라늄들은 겨울에도 꽃이 핀다.


알붐선인장도 꽃을 피웠다.

꽃이 없는 다육이들은 새로운 잎을 내밀고 있다.


멜버른의 아침 기온은 5도, 낮기온은 12도에서 17도이고 밤낮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겨울이 점점 깊어지면서 이른봄에 피는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남편과 함께 있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외출도 별로 안하게 되니 블로그에 쓸말도 없다. 다행히 올림픽이 시작이 되어 남편은 골프와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니 덜 지루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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