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일기장
구연우선수, 남편의 편안한 술, 밤운전
by 우령*
2026. 1. 13.
오늘은 작년에 호주로 훈련을 왔던 구연우테니스 선수가 세계랭킹 189위를 달성해서 호주테니스 예선전에 한국대표로 왔는데 어제 세계랭킹 39위와 경기를 했는데 6:3, 6:3인 2:0으로 졌다고 했다.
세계랭킹 39위는 10년간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한 베테랑이었다고 하니 그 와중에 3점이나 따냈으니 좋은 일이고 현재 나이가 22세이니 앞으로 열심히 국제무대에서 뛰면서 랭킹을 줄여나가면 된다.
내일 저녁에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시티에 있는 한상레스토랑에서 구연우선수와 트레이너 겸 매니저인 정해원(남편 후배 아들)과 저녁을 먹었다.
이 자리에는 한상레스토랑 사장이 남편 친구 자격으로 함께 했는데 남편이랑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소주를 5병 마셔서 내가 그분을 집까지 운전해서 모셔다 드렸는데 그곳에서 포도주를 한 병 더 마셨다. 나중에는 남편도 취하고, 친구분도 취하고... 오랜만에 마누라가 야간 운전을 해주니 맘을 놓고 마셨다.
캄캄한 밤길에 나는 운전대를 꽉 잡고 긴장한 모습으로 남편하고 한 마디도 안 하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