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이나 저녁때마다 어떤 것을 먹겠느냐고 남편에게 물어보고 준비를 하는데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아무거나" 혹은 "당신 먹고 싶은 대로"여서 이제는 내 마음대로 메뉴를 정하고 준비를 하지만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하고 있다.
오늘 점심은 남편이 좋아하는 비빔국수를 해주었다. 신김치, 오이채, 상추를 송송 썰고 고추장, 참기름, 간장, 깨, 설탕등 양념을 넣고 무쳐낸다. 비빔국수라고 해도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야 하니 냉면육수를 넣어준다.


저녁에는 내가 좋아하는 카레와 시금치된장국을 준비를 했다. 카레의 양은 한 끼만 먹을 것을 한다.


이렇게 저녁을 먹고 설거지까지 끝내면 보통 7시다. 이때부터 남편은 거실에서 마사지 의자에 누워서 마사지를 하면서 인터넷으로 연결을 한 텔레비젼으로 한국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나는 또 하나의 작은 거실에서 컴퓨터를 켜고 유튜브를 보거나 하루의 일을 생각하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린다.
'2025년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등어조림, 자투리 실로 만든 부엉이 (8) | 2025.10.19 |
|---|---|
| 순대, 맛간장, 소꼬리찜 (8) | 2025.10.16 |
| 호주도 노년 이혼이 많다 (8) | 2025.10.15 |
| 한국에서 날라온 오징어와 멸치 (14) | 2025.10.14 |
| 아들들의 빈자리가 크다 (12) | 2025.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