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내가 젊어서였는지 아들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올 5월에 작은 아들까지 결혼을 하고나니 마음이 헛헛해짐을 느끼고 있다.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니 더욱 더 허전하다.
친정엄마 살아계실때 나를 보고 너는 딸이 없어서 어떡하냐고 걱정을 해주셨는데 그때는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들들이 짝을 찾아서 멀리 떠나버리고 부모를 챙기는 것도 사라지고 저희들 살기에 바빠진 것을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마음으로는 섭섭하다. 며느리는 내딸이 아니고 남의집 딸인것을 이제야 더욱 더 깨닫고 있는중이다.
작은 아들은 한국에 온날 전화하고는 아무소식이 없고, 큰 아들은 어제 저녁에 남편하고 잠깐 통화하고는 끝이다. 그래서 어른들이 딸이 있어야 한다고 그랬나보다. 물론 딸도 딸 나름이고, 아들도 아들 나름이라지만 무뚝뚝한 딸이 살가운 아들보다 낫다고 어른들이 말씀 하신것이 맞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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