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령이의 삶

봄비가 내린 후에 한 일들

by 우령* 2024. 9. 27.

며칠 동안 비바람이 몰아쳤더니 나무에 피는 꽃들이 우수수 바닥으로 떨어졌다.

비에 젖어 있는 꽃들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오늘에야 청소를 했다.


여기저기에 흩어져서 자라던 한련들을 한 곳으로 모아서 다시 심어주었다.


이제 이곳은 한련화와 제비꽃들의 영역이 되었다.


앞마당에서 이사를 시킨 훈장데이지가 이제야 살음을 끝냈는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꽃이 피기 직전인 제라늄 꽃봉오리인데 개인적으로 이때가 가장 이쁘다.


수채화고무나무들도 잎이 하나씩 새로 달렸다.


꿩의비름들도 열심히 새싹이 자라고 있다.


리틀쨈다육꽃들도 만발했다.


세잎꿩다육이도 새로운 잎을 내고있다.

한 주는 춥고, 한 주는 따뜻하고 그러면서 봄이 오고 있다.

'우령이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님초대밥상  (18) 2024.10.05
김치 두 가지 만들기  (18) 2024.10.02
난들을 땅으로 옮기다  (0) 2024.09.25
남편이 일을 시작했다  (8) 2024.09.24
남편이 3개월만에 골프를 갔다  (11)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