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이 집을 떠나기 전에 불판을 앞에 두고 온갖 종류의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아들들이 떠나고 나니 고기 안 좋아하는 남편과 마주 앉아서 고기를 굽지 못하고 산 세월이 10년이다.
그 후에 아들들이 집에 와도 바쁘다 보니 한가하게 고기 구워 먹을 시간도 없었다. 그러니 이제는 기부해야 할 때가 왔다.



아는 지인들이 선물한 스커프들이다. 내가 산 것은 1개뿐. 선물을 받은 지 20년이 넘어가는데 나는 목까지 올라오는 폴라를 입다 보니 스커프가 거추장스러워서 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다 기부용 백에 넣었다.

남편은 골프 모임에 갔고, 나는 오븐에 하와이언피자를 구워서 저녁으로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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