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부동산에 메일을 보냈다. 우리가 사고 싶은 집에 대한 콘트랙트 섹션 32를 우리 법무사한테 보내라고. 그런데 휴가인지 연락이 없다.

쇼핑센터에 가서 약 7가지를 사 왔다. 남편약은 2가지, 내 약이 5가지다.
창고와 그릇장에 있는 그릇들을 정리를 했다. 25년 전 호주 유학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부인한테 그릇 1개에 $1.00씩 주고 산 그릇들이다. 코닝이라서 가볍다 보니 오랫동안 사용했다. 그러나 이사 갈 때 기부하려고 포장을 했다.

이렇게 포장을 하고 나중에 박스 안에 넣고 그릇이라고 사인 붙여주면 된다.

내가 돈 주고 산 그릇들이다. 큰 접시만 빼놓고 나머지는 무늬가 없는 코닝 그릇들이다.

쇼핑하다가 뜬금없이 산 그릇들.

40년 전에 큰언니가 우리가 이민 오기 전부터 사놓으셨던 그릇들과 25년 전 집들이 선물로 받은 그릇들. 8년 전에 친구가 사준 그릇, 3년 전에 동네동생이 사준 반찬 그릇, 1년 전에 시누이가 사준 그릇들이다. 오래되었고 통일이 없는 그릇들이지만 잘 사용 중이다.

현재 사용 중인 그릇들은 빼놓고 나머지는 뽁뽁이로 포장을 해놓았다. 이제 박스 얻어다가 넣고 이름표를 붙여두면 된다.

한국은 포장이사가 있어서 편하다는데 이곳은 그런 서비스가 없으니 내가 시간이 날 때마다 포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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