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년 일기장

김치국수, 선물을 주다

by 우령* 2025. 3. 6.

오늘 날씨가 도로 쓸쓸해져서 점심으로 김치국수를 했다.

김치와 호박, 양파, 물을 넣고 끓이다가 국수를 바로 집어넣고 끓이면 된다. 국수를 다 먹을 때까지 국수가 식지 않고 뜨겁다.

저녁에 시티에 나가서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구연주 선수는 내일 밀주라에 가서 시합을 하고 그 후에 스완힐이란 도시로 가서 시합을 해서 이기면 이번 주 일요일에 한국으로 간다고 한다.

다른 곳에 가서 맛있는 밥과 음료수를 사 먹으라고 봉투에 $500달러 넣어주고 마누카 사탕과 내가 만든 부엉이 한 마리도 선물로 주었다.

식당에 나가서 식사를 했고 나는 구연주 선수의 사인도 받았다. 세계랭킹 200위 안에 들면 내년 호주 멜버른 테니스 시합에 초청을 받는다고 하니 열심히 해서 호주에 오라고 했다. 사진 왼쪽이 구연주 선수, 나, 남편 후배 아들 해원이.


저녁 식사 후 식당 앞에 있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남편이 바닷가 구경을 시켜 준후 숙소에 데려다주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