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골프를 갔고 영화를 보다가 뒷마당에 나가서 식물들을 만졌다. 오늘은 데코룸다육이를 분가시켰다.
자구들을 다 떼어내고 흙을 채워주고 물을 흠뻑 준 후에 멀칭을 했다.

떼어낸 자구가 14개다.

자구들이 뿌리를 잘 내렸다.

우주목들을 정리한 화분에 데코룸다육이 자구들을 심고 물을 흠뻑 주었다.

마른 이끼를 물에 적셔서 흙위를 덮었다.

블루컬리다육이가 꽃대를 올린 지 53일 만에 꽃이 피었는데 바람이 엄청 불었던 날에 꽃대가 부러졌다.


부러진 가지 끝에 젖은 이끼를 감싸 넣았다. 이렇게 해두면 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젖은 이끼에 있어서인지 꽃은 피고 있다.

상추 사다가 먹고 남은 뿌리를 젖은 이끼에 넣어두었더니 상추에 싹이 나고 있다.

화분들 위에 젖은 이끼들을 올려주었다. 이렇게 해주면 흙이 햇볕에 바싹 마르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한다.

제옥리톱스가 입양을 온지 2년만에 새잎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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