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키워온 희망환선인장이 쓰러졌다. 지난번에 온 가을비를 맞았는데 그때 병이 났었나 보다.
꽃이 피는 윗부분을 칼로 잘라냈더니 분홍색 살이 나왔다
칼로 베어낸 상처에 알로에 잎 하나를 떼어내서 알로에즙을 발라주었다.
유트브를 봐도 썩어버린 선인장 치료 하는 영상은 찾지못했다.
잘라낸 부위가 뿌리도 아니고 몸통이라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같이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면 병들었다고 쓰레기통으로 보내는 것이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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