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부터 남편이 오른쪽 손이 아프다고 해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병명은 퇴행성관절염인데 일을 많이 하면 아프고, 안 하면 괜찮고 그랬었다. 하여튼 오늘 손을 엑스레이를 찍었고, 목요일에는 피검사를 해야 하고 다음 주에 결과를 보러 가야 한다.
남편은 밤새 고민을 했는데 일을 완전히 그만두면 자기는 우울증이 올 것 같고 시티 아파트에도 못 살 것 같으니 나보고 작은아들에게 문자를 보내란다. 그래서 작은아들에게 남편의 생각을 문자를 보냈다.
시티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 가기는 틀려버린 일이 되었고 혼자서 좋다가 말았다. 남편은 80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하니 그러라고했다. 어차피 내 말은 안 들을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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