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채밭 정리를 했다. 밭고랑 만들어서 마늘과 양파를 옮겨 심고 근대 씨도 심었다.
6월에 씨를 뿌렸던 분꽃이 여기저기에 싹이 나왔다. 분꽃은 첫 해는 이렇게 뿌리가 가늘지만 2년 차로 들어서면 뿌리가 길고 깊게 땅속으로 들어가서 뽑아지지가 않는다.
잡초들을 호미로 뽑아내고 분꽃싹들을 일렬로 나란히 담장 밑으로 옮겨서 다시 심었다. 이제 1년 후에는 분꽃들이 알아서 잘 살 것이다.
잡초 중에 제일 많은 것이 괭이밥이다. 줄기는 여리여리 해 보여도 뿌리는 엄청 강하다. 그래서 호미로 땅을 뒤집어서 긴 뿌리를 잘 뽑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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